사회 > 성남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남시-사회적경제기업-청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업무협약
 
장주원 기자 기사입력  2019/03/26 [20:22]

 

 

성남시와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은 26일 2019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열린 ‘야~나 DO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업무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나병득 이사장(기업대표), 신엘라씨(청년대표)가 참석했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 황정주 이사장, 유스바람개비 김정삼 대표, 라이프랜드(주) 김영미 대표 등 13곳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권은휘씨, 김민주씨, 김효주씨, 최혜진씨 등 15명 청년도 함께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실업 청년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업한 청년이 마케팅, 사무 행정 등 각 분야에 근로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정신을 배우고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청년은 각 분야에서 성실히 근무해 경력을 쌓고 전문 인력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국가통계포털(2019.2) 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15세~29세 청년 431만명 중에서 실업자가 41만명(9.5%)”이라면서 “계속되는 청년 취업난 속에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구직·구인난을 겪는 청년과 기업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업대표 나병득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의 성장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준비된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우리 사회적경제에서 사람이 준비되지 않으면 어떠한 사업도 추진할 수 없다”라며 “특히 한국사회를 책임질 젊은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에서 일을 배우고 사회적경제의 주인이 돼 사회적경제의 정신을 전파한다면 성남시는 아마도 전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가장 잘 되는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하나의 주체가 되는 사회적 경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대표 신엘라씨는 “사회적경제가 기존의 영리목적을 가진 기업들과 다르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적 가치를 되살리는데 환원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이런 선순환적 경제, 사람이 중심인 경제 분야에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로 일하면서 사회적경제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성남시가 사회적경제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입력: 2019/03/26 [20:22]   ⓒ 성남포커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금주의 HOT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