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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우리는 모두 게이머"
은수미 성남시장 "e스포츠전용경기장 완공되면 게임문화도시로 브랜딩"
 
장주원 기자 기사입력  2019/08/31 [21:10]

 

 

성남시가 주최,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SeN 페스티벌)이 ‘우리 모두는 게이머다’라는 주제로 31일 오후 3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강상태 성남시의회 부의장, 감병관 국회의원, 조신 더불어민주당 중원구지역위원장, 최만식·권락용·박창순·조광주·임재철·이나영 경기도의원, 박호근 시의회 민주당 대표, 안극수 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 윤창근·마선식·최현백·서은경·최미경·선창선·신한호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성남산업진흥원·성남시청소년재단·성남FC 관계자와 게임 유저, 시민 등도 함께 자리한 가운데 인디크래프트 TOP6 시상식, 성남FC행복나눔티켓 후원 전달식, 시장 인사말, 시의회 부의장·국회의원 축사, 개막식 터치버튼 세레모니, 게임&국악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래빗홀게임즈의 게임  ‘리로드’가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장상의 영예를 안았고, ‘좀비 스타즈’(플로트릭)와 ‘나의 작은 테라리움’(원앤원)이 성남산업진흥원장상을 거머쥐었다.

 

‘SOS 오리진’(널인터렉티브), ‘메이드 인 히어로’(이시진), ‘캣트릭스’(리브라시스템스) 등 3팀의 인디게임 개발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상을 받았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자인 인디게임 개발자에게는 상금 503만4567원을, 나머지 2개 부문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인디크래프트 TOP6에게는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금 외에도 해외전시회(핀란드 ‘Pocket Gamer Connects Helsinki’) 참관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이들 6개 팀은 지난 5월 말 판교에서 열린 ‘인디크래프트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의 현장 투표와 전문가 평가로 최종 선정됐다.

  

 

 

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 등 6개 대기업을 비롯해 전국 게임기업 가운데 43%에 달하는 392개가 포진하고 국내 게임산업 매출의 56%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게임 메카다”라며 “특히 오는 2020년 e스포츠전용경기장이 완공되면 e스포츠와 시민참여 게임문화행사가 결합된 쎈(SeN) 페스티벌을 통해 (성남을) 게임문화도시로 브랜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이 끝난 후 은 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독립운동가 웹툰 캐틱터전 관람에 이어 주관사 측의 해설과 함께 페스티벌스테이지(인조잔디구장), 싱크e챌린지(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인디크래프트·게임사 부스, 게임리터러시 아카데미, SeN키즈풀, 성남풋볼클럽, SeN포토존, VR PARK , 코딩게임봇챌린지 등을 둘러봤다.

 

 

 

 

 

 

 

한편 9월 1일까지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SeN 페스티벌은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블리자드 등 국내외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게임축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3·4위전과 결승전, 크리에이터 ‘이녕’ 팬사인회, 배그모바일 4vs4·카드라이더 이벤트 매치, 코스튬 콘테스트, 벅스 커넥트 라이브 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SeN 페스티벌의 타임 테이블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http://sen2019.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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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31 [21:10]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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