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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세대공감축제 ‘온라인 쎄쎄쎄’ 막을 내리다
코로나시대 언택트(비대면) 지역주민 어울림의 새로운 장을 열다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20/08/07 [17:49]

 

우리마을 행복플러스(분당노인종합복지관 외 14개 단체)에서 개최한 온라인 축제 ‘제5회 분당세대공감축제 쎄쎄쎄’가 언택트 시대 새로운 지역축제의 모델을 제시하며 마무리되었다.

 

우리마을 행복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안전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2달여간 준비를 통해 지난 7월 1일 시작하여 후기이벤트까지 한 달여간 온라인 쎄쎄쎄 축제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전래놀이, 원예, 요리 등의 체험물품이 랜덤으로 담긴 키트가 조기 신청 마감되었고, 각 가정에서 선물꾸러미 키트를 받고 공식 홈페이지의 영상을 통해 체험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느꼈다. 체험 프로그램 중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봉사단 어르신이 체험을 소개한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지혜로운 어르신의 모습을 전달하여 세대공감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 전시는 7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한 아트클래스 ‘우리가 바라본 세상’과 고등학생 미술동아리 그린나래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전시하여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방구석 트롯 가요제는 1~3세대의 다양한 참가자 19명이 참가하여 무대가 아닌 집(실내)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끼와 열정을 뽐냈고 전문가 심사 외에도 유튜브 청중 평가로 TOP7를 선발하여 관람하는 주민들의 흥미와 재미를 높였다.

 

오프라인에서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진행된 ‘기부의 세계’는 사회적 거리를 두며 기부의 온정이 이어졌고, 장애인 취업을 돕는 굿윌스토어에 기증하여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했다.

 

금번 축제는 GMN(지구촌미니스트리네트워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지사, 유시스트 등 기업과 단체, 지역 상권의 지원을 통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로 집콕중인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대가 놀이를 하면서 더 친근해졌다, 가족통합의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로 축제가 열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세심한 기획으로 축제를 만들어 감사하다’등의 참여소감을 남겨 온라인에서 소통이 이루어졌고, 후기 이벤트도 진행되어 참여자의 만족감과 즐거움을 고취했다.

 

우리마을 행복플러스 관계자는 ‘축제가 의미있게 마칠 수 있게 참여해주신 지역주민과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내년에는 더 가깝게 더 많은 지역주민을 만날 수 있는 쎄쎄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분당세대공감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어울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분당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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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7 [17:49]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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