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이 가담한 22억원대 스마트폰 해외 밀반출 조직이 검거됐다.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분실·도난된 장물 스마트폰을 매입해 중국 등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이모(22세)씨 등 6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 ▲ 장물 스마트폰 밀반출 조직 인물 관계도. 수정경찰서는 분실·도난된 장물 스마트폰을 매입해 중국 등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이모(22세)씨 등 6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 성남포커스 | |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중국내 밀수입 총책 왕모씨의 지시를 받아 국내 스마트폰 밀반출 총책과 접촉한 후 수도권 일대에서 모아진 핸드폰 4,500여대를 매입, 재포장 후 국제화물 특송을 통해 중국‧태국‧필리핀 등 해외로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정경찰서 관계자는 “국내 유통 스마트폰의 경우 유심칩만 바꿔끼면 해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분실・도난된 스마트폰을 해외로 밀반출하는 장물업자들이 줄지 않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습득・판매할 경우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 받게 되므로 스마트폰을 습득한 경우 반드시 경찰관서에 신고하고, 찜질방 등에서 잠을 잘 경우 옷장・안전한 주머니 등에 담아 보관, 스마트폰 절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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