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성남 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해진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운 3일 SNS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인 중원구의 전통시장(성호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윤 의원은 “성호시장이 드디어 네이버에 입점했다”며 “전통시장 행사에 다닐 때마다 마음 한 구석이 늘 허전했다. ‘상인들의 제품을 어떻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을까’가 제 고민의 핵심이었는데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입점 준비 두 달이 채 안돼 성호시장이 스타트를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창섭 회장을 비롯한 성호시장 상인회 관계자, 네이버 쇼핑·프레시멘토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나머지 시장들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금 외출하지 마시고 온라인에서 우리 전통시장의 맛있는 먹거리들 많이 주문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한 온라인 쇼핑은 성호시장만 가능하며, 나머지 상대원시장, 모란 기름시장, 단대시장, 은행(남한산성)시장 등 4개 시장도 개시를 앞두고 있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는 PC 또는 모바일에서 ▲네이버쇼핑-장보기-동네시장-성호시장으로 접속하거나 ▲네이버 검색창 ‘성호시장 장보기’ 검색(다음주 예정)을 통해 먹거리, 반찬, 육류, 생선, 건강식품 반찬 등 5개 품목의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상품 배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장 주변 2시간 이내 인근 지역으로 실시하며 배송료는 4000원이다. 배달 가능지역으로 금광동, 상대원동, 성남동, 중앙동, 하대원동, 단대동, 산성동, 수진동, 신흥동, 태평동이 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꽈배기·찹쌀떡 같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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