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는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연계해 ‘2차 사랑의 헌혈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2차 사랑의 헌혈운동’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부족한 혈액 수급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성남시체육회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은 헌혈에 앞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감염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후 행사에 참여했다.
헌혈증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백혈병 소아 환우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은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체육회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올해 진행한 헌혈 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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