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이기인·안광림 의원은 24일 오후 2시 성남시 부정채용 의혹에 연루된 인사 23명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발했다.
대표 고발인으로 나선 이 의원은 “채용은 공정해야 한다. 성남시가 대거 부정 채용시킨 곳들은 정치인 측근이 아닌 공정한 채용을 기대하며 성실히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마땅하다”라며 “하루 빨리 그 곳들이 제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이 지난 9월 서현도서관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은수미 성남시장과 전 선거캠프 종합상황실장 A씨, 현 성남시 별정직 공무원 B씨, 서현도서관에 채용된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6명 등 9명은 이번 고발조치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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