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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택시쉼터' 건립…성남시 등 5개 기관 노사정 협약
 
장주원 기자 기사입력  2019/09/19 [21:58]

 

성남시가 택시업계 노사와 손을 맞잡고 전국 최대 규모의 택시쉼터를 건립하는 등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승객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

 

성남시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성남시조합,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동부지역지부, 성남시법인택시노동조합연합회와 19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택시산업발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한만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동부지역지부장, 김성종 개인택시운송사업 성남시조합장, 강길원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장, 곽정열 성남시법인택시노동조합연합회 의장을 비롯해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 국장, 홍석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동부지역지부 부지부장, 김기천 개인택시운송사업 성남시조합 총무지부장, 권성욱·김성철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 부회장, 윤정노 성남시법인택시노동조합연합회 부의장 등 노사정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 이동수단의 다양화·고급화에 따른 변화된 환경에 성남시와 택시 관련 기관 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및 택시 이용 시민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택시쉼터·택시공영차고지 조성, 장애인 택시 바우처 도입, 성남형 플랫폼 택시 단계적 도입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개인택시운송사업 성남시조합과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는 시가 지원하는 예산액에 대해 투명하게 집행하는 한편 택시 이용객들의 서비스 향상 및 택시운송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택시 내·외부의 청결 유지, 교통약자 우선 배려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동부지역지부, 성남시법인택시노동조합연합회는 승차 거부 없는 친절한 운송 서비스, 부당요금 징수 및 불법 주정차 근절 등 법질서 준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3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시청사 인근인 중원구 여수동의 1668㎡ 부지에 콜센터, 휴게실, 체력단련실, 회의실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지하 1층~지상 3층)의 택시 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노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협력을 통해 그 결실이 고객인 시민들에게 서비스질이 개선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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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9 [21:58]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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