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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만평] 교통사고 발목골절 보상은?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19/11/25 [09:37]

 



등산 시 하산하는 길에 발목관절이 삐거나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려가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여 스피드를 내거나 뛰는 경우 발목이나 무릎, 허리에 쓸데없는 부담을 주게 되어 관절을 다칠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할 때에는 언제나 보폭을 작게 해서 과도한 페이스를 억제하는 느낌으로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휴식 후 다시 출발하기 전 무릎이나 발목 상태를 점검한 후 보행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발목 관절 염좌는 보존적 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이며 RICE(Rest: 휴식, Ice: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거상)이 첫 단계입니다. 심한 염좌로 발목의 불안정이 발생한 경우에는 더 긴 고정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각 발목에는 두 개의 복숭아뼈가 있는데 안쪽 복사는 내과바깥쪽 복사는 외과라고 하고 합쳐서 양과라고 합니다. ‘양과골절이라고 하면 양쪽 복숭아뼈 골절을 말하는 겁니다.

 

골절이 일어나면 우선 수상 후 1주일까지는 염증기로 골이 재형성되는 시기가 아니라 골절부 주변 조직이 괴사되고 새로운 기질을 생성하는 시기입니다. 이후에도 골절 부의 골화는 수상 후 4~5일 에서부터 활성화되어 차후 몇 달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골절 후 수술을 기다리는 짧은 기간 동안 뼈가 완전히 굳어 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한 후 피부 봉합 시에 문제가 있으므로 붓기가 빠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림처럼 양과골절로 수술을 한 경우의 보상은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선 남자 48세의 도시일용직근로자이며 본인의 과실이 없습니다. 장해율은 14% 한시장해 2년 정도입니다. 두 달 입원하여 휴업손실 60일치가 발생합니다. 향후치료비와 성형치료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병비와 위자료를 합하여 보상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12백만원에서 15백만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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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5 [09:37]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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