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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성남연대 “소상공인연합회는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성명서 전문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20/07/06 [17:35]

 

자영업자, 소상공인 성남연대(이하,자소성)는 정부 지원을 받는 법정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의 지난달 25일 강원도 평창에서 있었던 “전국지역조직 및 업종단체 교육정책 워크숍”에서 벌어진 술판,춤판워크숍 논란에 대해 시기와 취지에 분노와 우려를 갖는다.

 

 

소상공인이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 사태로 인한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심각한 매출 감소로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는 법정단체가 매우 부적절한 행사를 추진했다는 것은 스스로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한다는 존재 의미를 퇴색시킨 것이다.

 

 

경제시민단체인 자소성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부진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지난달 25일엔 최저임금 산정 시 주휴수당을 포함하는 정부의 시행령이 합헌 판결이 나는 등의 심각한 사회현실 앞에서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법정경제단체가 중요한 시기에 의무를 망각한 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는다.

 

 

아울러, 올해에만 29억 원을 지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와 권익을 위한 행사인지 예산 집행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정부지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성남연대는 코로나 경기부진과 최저임금 등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모여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경제단체로서 소상공인 권익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지원금을 받는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의 일탈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입장을 성명서로 발표한다.

 

 

 

 

2020. 7. 6.

 

자영업자 소상공인 성남연대

http://cafe.naver.com/ssss2020

상임대표 이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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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6 [17:35]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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