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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당대표 출마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장혜원 기자 기사입력  2021/05/14 [17:01]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이 14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혁신의 기초와 통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사심없는 뚝심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지난 4.7재보선 승리로 패배주의를 극복했지만 선거 승리에 도취한 탓인지 묻어버렸어야 했을 과거의 구태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심히 걱정스럽고 우려스럽다. 유력 정치세력들을 등에 업고 (당 대표 경선이) 대선경쟁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국민들의 실망과 비판의 소리는 들리지 않느냐”며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과 통합을 다지는 일대 전기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진과 초선이 서로 깎아내리고 영남과 수도권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 모습에서 내년 대선패배의 망령이 살아나는 듯 하다. 사심과 계파활동 속에서는 혁신과 통합은 없고 구태와 분열만 있을 뿐”이라며 당대표 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우리끼리 이전투구하지 말고 정책과 노선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신 전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야권 대선 후보군의 통합 원탁 테이블 즉시 마련 ▲국회의원 선거구별 전체 당원 총회에서 당 지도부 직접 선출 제도화 ▲당원이 당의 주요 결정 사안에 직접 참여하는 당 시스템 혁신 ▲당의 회계 투명성 구축해 원외당협 및 자유민주세력 확대 지원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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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4 [17:01]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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