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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건설현장 감사로 해마다 예산낭비 막아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17/06/27 [16:57]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5억원 이상의 관급 대형 공사장을 현장 컨설팅 감사해 해마다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대형 공사장에 대한 컨설팅 감사를 실시하여 2013년 4억원, 2014년 5억7천만원, 2015년 10억7천만원, 지난해에는 7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확장 리모델링 공사, 태평4동 종합복지시설 신축공사, 단대동 맞춤형정비사업, 하대원공설시장 건립공사 및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 등 5곳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 감사를 벌여 원가계산의 오류를 바로 잡고, 불필요한 공사비를 삭제하는 등 예산낭비 요인을 바로 잡아 4억 3천만원을 아꼈다.
 
시 감사담당 공무원과 토목·건축·전기 분야 시민 감사관 등이 7명이 각 공사 현장의 설계서와 실제 시공의 일치 여부, 안전·품질관리 상태, 감리업무 수행 실태 등에 중점 감사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공사비를 반영한 사례, 가설방음벽 수량을 과다하게 산출한 사례, 단열재의 할증률을 과다하게 적용한 사례, 공구손료(공구 사용에 대한 손실 비용)를 재료비가 아닌 노무비에 반영하여 불필요한 제경비가 증가한 사례, 매립되는 토류판에 대한 해체품을 적용한 사례 등을 찾아내어 총 4억 3천만원의 공사비를 감액 조치했다.
 
이와 함께 자체 안전점검 미실시, 작업장 조도 법적 기준치 미달, 굴삭기 작업시 신호수(신호를 맡아보는 사람) 미배치 등 안전관리가 소홀한 경우는 시정토록 했다.
 
성남시는 대규모 건설 사업장에 대한 현장 감사를 계속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실시공 방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 성남시민 고용창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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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7 [16:57]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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