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성남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제교육혁명포럼 ‘2017 하계세미나’ 개최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17/08/17 [10:15]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정부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정책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교육혁명포럼(IFER: International Forum for the Educational Revolution))은 지난 12오후 성남시청(율동관)에서 아이들의 창의적 생각을 실현시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우듬지(이사장 고중곤)가 주최하고 청년멘토링포럼과 여러 교육단체 등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학생 및 교육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과 질의응답 그리고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참여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건수 연구원은 왜 우리는 창의적 인재를 원하는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문제해결능력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워싱턴 대학에서 인간중심디자인공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박 연구원은 토론·발표학습과 협업학습 등 미국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경험했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었다특히 서로의 생각을 존중·배려하는 협업이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듬지 고중곤 이사장은 주입식 교육 틀 깨기!’를 주제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해법으로 과학적문제중심학습(S-PBL)을 제시했다. 고 이사장은 “‘과학적문제중심학습은 기존의 문제중심학습에서 과학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능력 그리고 과학적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 이사장은 소리굽쇠, 종이비행기 등을 소재로 하는 간단한 과학실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적 생각을 끄집어내는 교육방식을 선보였다. 고 이사장은 가끔은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엉뚱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그 엉뚱한 생각이 기발한 창의적 발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번 세미나가 진행된 날인 812일은 UN이 정한 국제청소년의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여명의 청소년을 초대하여 학부모 교사와 함께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IFER 청소년 회원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날 참석한 청소년작가인 중학교 3학년 정윤경학생은 학교교육에서 아쉬웠던 주입식교육을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무척 인상깊었다우리 나라 교육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환경이 시급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육혁명포럼(IFER)은 교육의 본질을 탐구하고 교육문화운동을 통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422일 첫 포럼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동계 세미나는 유아교육혁명을 위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입력: 2017/08/17 [10:15]   ⓒ 성남포커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금주의 HOT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