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지난 8월 30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충남 부여 백마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컵에 참가했다.
본 대회는 발달장애인(스페셜 선수)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이 함께 팀을 이루어 사회적 통합과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통합축구 대회다.
2021년 첫 대회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인터내셔널컵, 올해는 국내외 12개 팀, 2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남FC는 2022년부터 매년 성남시장애인축구협회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진정한 화합을 실현하며 통합축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하고 있다.
특별히 성남FC는 이번 인터내셔널 컵에 구단의 대학생 마케터 필드맥 학생들이 파트너 선수로 함께 참여해 스페셜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임하며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으로 통합축구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본 대회에 참가한 성남FC 구단의 대학생 마케터 필드맥 김도경 학생은 "통합축구팀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이번 대회가 친선 경기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FC는 이후 11월 8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한다. 구단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통합축구의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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