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유화공업(주)의 후원과 함께하는 한숲의 지원으로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화상환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일진유화공업(주) 창업자 차영준 회장님의 뜻을 따라 화상환자의 의료비 지원, 심리정서 회복, 화상에 대한 인식 개선, 사회 복귀 사업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화상은 상처가 다 치유된 이후에도 고르지 못한 피부 결, 구축 등의 여러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판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의료비 또는 재건성형 수술비를 지원하고, 6개월 이상 장기적인 치료를 받거나 치료가 필요한 화상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개인 및 가족 상담, 가족여행 지원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화상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화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영유아기, 아동기, 노인기 등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화상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다.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070-4228-8640) 으로 하면 된다.